토양 중금속 오염 줄이는 ‘천연 다시마비료’
토양 중금속 오염 줄이는 ‘천연 다시마비료’
  • 이석범 기자
  • 승인 2019.12.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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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토양오염 실태 점검 및 개선방안 마련 토론회’ 열려
리밍탄 대표 “토양 중금속 오염 완화 효과 있어”
내년 초 한국서 선보일 계획
토론회 입구에 전시된 천연 다시마비료
지난 4일 국회서 열린 ‘토양오염 실태 점검 및 개선방안 마련 토론회’ 입구에 전시된 천연 다시마비료

국내의 토양오염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토양 오염개선을 위한 정책과 과제 등에 대한 토론이 활발하게 벌어졌다.

발제를 맡은 이군택 서울대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 교수는 현행 토양오염 평가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며 농산물 위주의 사후관리 이전에 예방적 차원의 농경지 토양오염관리 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양오염 관리의 제도적 한계와 함께 이미 오염된 토양의 정화 방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유류로 인한 토양 오염을 '균주'를 이용해 개선하기 위한 연구 동향도 발표됐다.

이규산 한국농어촌여구원 책임연구원은 "우리나라 토양오염의 주요 이슈 중 하나로 유류에 의한 오염이 있다"며 "한국은 초기 소규모 주유소 부지 정화를 위한 지중정화 기술이 적용됐지만, 현재 대규모 토양정화는 굴착정화 기술 위주로 적용 중이다. 국내도 지중정화 기술 적용을 위한 고도화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화학비료가 아닌 천연비료로 토양 내 중금속 오염을 완화시켜주는 사례가 발표됐다. 해초인 다시마로 비료를 생산하는 중국 세대해양 리밍탄(Li Ming Tan) 대표는 “싱싱한 다시마 100% 원료로 해서 만든 식물성 유기질 다시마 비료는 과일, 채소의 상품성 뿐 아니라 나무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토양의 중금속 오염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순수 다시마액체로 만들어진 이 비료는 화학비료의 반복으로 인해 발생되는 토양의 해로움을 환경 친화적 영양분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한국에서는 내년 초부터 선보여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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