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대맨 농협은행…대출금리 오르고, 예적금 금리 내리고
총대맨 농협은행…대출금리 오르고, 예적금 금리 내리고
  • 조현지 기자
  • 승인 2019.12.06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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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 0.20%~0.25%포인트
적금금리 0.25%~0.30%포인트
농협은행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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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처음으로 국내 시중은행 중 예·적금금리를 내린 기업이 나타났다. 농협은행이다. 이를 시초로 국내은행들의 예·적금금리 인하가 예상된다. 현재까지 기업들은 고공행진하는 대출금리 때문에 눈치를 보며 예금금리 인하에 앞장서지 못했다. 은행권의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면 대부분의 정기예금 상품 금리도 1%로 떨어질 전망이다. 0%대 금리 인하 시대가 머지않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농협은행은 6일 예·적금금리를 내린다고 밝혔다. 예금금리는 0.20%~0.25%포인트, 적금금리는 0.25%~0.30%포인트가 하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반 정기예금 금리(1.25%에서 1.00%) △주택청약예금 금리 1년 만기 기준(1.80%~1.65%) △적금 상품의 1년 만기(1.55%~1.30%) △3년 만기 적금의 금리 인하(0.30%포인트) △큰만족실세예금‘ 금리 개인 기준(1.35%에서 1.10%) △정기적금 금리 1년 이상(1.55%에서 1.30%) △자유로우대적금 3년 만기 상품(1.65%에서 1.35%) 등 예·적금금리의 인하가 진행될 계획이다. 심지어 1년 미만짜리 예금금리는 이번 인하로 아예 0%대로 떨어지게 됐다.

시중은행들은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되면 마진을 고려해 수신금리를 조정한다. 보통은 1~2주내에 단행되는 일이지만, 이번에는 한달이 넘게 걸렸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신(新)예대율 규제로 예수금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장기 시장금리 상승 진행도 한 몫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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