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나랑사랑카드 명암
국민은행 나랑사랑카드 명암
  • 조현지 기자
  • 승인 2020.01.08 0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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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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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나라사랑카드를 발급한 뒤로 손해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수수료가 늘어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신용카드 관련 수수료 비용을 나라사랑 카드 사업 전(11억7000만원) 대비 210억6200만원 더 사용했다. 수치로 따지면 19배나 늘었다.

나라사랑카드는 주로 군인들에게 사랑받는 카드다. 군마트인 PX와 GS25해군마트에서 물건을 살 시 5%~20% 환급할인을 해주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KB손해보험 단체보험 무료가입과 사고보상 △결혼, 부모 조사 시 화환 증정 △금융 수수료면제 서비스 △GS리테일 팝(POP) 서비스 △버스, 지하철 20% 청구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고객들에게 혜택은 좋지만, 정작 발급처인 국민은행은 혜택으로 인한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국민은행은 이 같은 손해를 손해로 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이익이라고 말한다. 할인을 많이 해주는 만큼 고객들이 늘 것이라는 막연한 추정에서다. 국민은행은 이 가드를 통해 미래성장 가능성까지 내다보기도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뉴스클레임>과의 통화에서 "사업보고서와 같은 자료를 확인하면 장기적으로는 이익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해당 내용은 일부분만을 왜곡해 나온 지적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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