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항공·택배·상품권 피해 주의 필요
설 연휴 항공·택배·상품권 피해 주의 필요
  • 박규리 기자
  • 승인 2020.01.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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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 소비자 피해주의보 발령
“충분한 시간적 여유 두고 배송 의뢰해야”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 제공

설 연휴를 포함한 1~2월 항공과 택배, 상품권 분야의 이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설 연휴를 맞아 소비자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항공, 택배, 상품권 분야에 대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항공, 택배, 상품권 서비스 관련 분야에서 소비자 피해는 매년 1000여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소비자 피해 사례는 △(항공) 항공기 운항지연·취소 및 위탁 수하물 분실·파손 시 배상 거부 △(택배) 물품 분실·파손, 배송지연 △(상품권) 유효기간 경과시 대금 환급 거부 및 미사용 상품권 기간 연장 거부 등이다. 

최근 3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택배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사건은 총 908건이다. 설 연휴가 포함된 1~2월 기간 동안 접수된 건수는 174건으로 나타났다. 피해구제 신청이유로는 운송물의 파손·훼손이 39.4%로 가장 많았다. 분실 38.9%, 계약위반 5.6% 등이 뒤를 이었다. 

1~2월에 소비자 피해가 빈번한 것은 설 전후로 명절·연휴 특수가 맞물려 관련 시장은 일시적으로 확대되나 서비스 질과 안전장치는 그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소비자원은 “택배의 경우 배송지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주일 이상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배송을 의뢰해야 한다”며 “제주도 등 도서·산간 지역은 배송이 더욱 지연될 수 있으므로 배송 마감일을 미리 확인해 가급적 빨리 배송을 의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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