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사태 은행들 줄소송 예고
라임 사태 은행들 줄소송 예고
  • 조현지 기자
  • 승인 2020.01.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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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 펀드 시리즈 투자 상품 중간 교체
라임 신탁계약서 위반
우리은행 등 불완전판매 부인
라임자산운용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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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사모펀드 판매사와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라임 상대로 소송을 걸고 있다. 이번에는 신한은행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CI 펀드 시리즈 중 일부가 신한은행도 모르는 사이에 라임 운용 펀드로 재투자됐다. CI 펀드 시리즈는 △테티스 2호 △플루토 FI D-1호 △플루토 TF-1호이다.

앞서 라임은 신한은행과 거래하면서 신탁계약서에 있던 내용을 어겼다. 신한은행은 해당 사실을 뒤늦게 안 것이다. 투자 자산 변경 시 투자자의 동의가 필수인데, 라임은 신한은행 몰래  투자금을 부실펀드에 넣었다. 기존 투자금은 정상 펀드로 무역거래 매출채권 목적이었다. 신한은행이 피해 인지하고 정상화를 요청하자, 라임은 별 다른 말 없이 환매 연기 가능성을 통보하기만 했다.

신한은행은 조만간 라임을 상대로 법적대응할 전망이다. 또한 해당 피해가 고객에게 번지는 일을 막기 위해, 신한은행은 여러 방안을 찾고 있다.

한편 우리은행 등 라임 펀드를 판매한 은행들은 투자자와 함께 피해자라며 주장하고 있다. 불완전판매가 아니라 라임 자체의 문제라서, 판매사는 무죄라는 게 업계 전언이다. 우리은행 등판매사는 라임 실사 조사가 나오는 대로 라임을 사기혐의로 소송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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