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중 아프리카돼지 열병 주의, 하노이 강남 미딩에 멧돼지 출몰
베트남 여행중 아프리카돼지 열병 주의, 하노이 강남 미딩에 멧돼지 출몰
  • 조선화=베트남 하노이 통신원
  • 승인 2020.01.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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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베트남 하노이 미딩에 멧돼지가 출몰해 한바탕 소동이 났다.

우리나라에도 종종 먹이를 찾아 멧돼지가 도심에 출몰하는데 베트남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 치사율 100%의 돼지 열병 감염 주의 우려도 나온다.

16일 베트남 하노이 미딩에 멧돼지가 출몰해 한바탕 소동이 났다.

현지 한국인들은 멧돼지가 도심한 출몰한 이유에 대해 “알 수 없다"며 "현재 번화가에 어떻게 나타났는지 모른다"고 전했다.

반면 베트남 시민들은 흔히 있어 온 일처럼 대수롭지 않게 대처했다.

응 우옌 흥푸 씨는 "최근들어 멧돼지들이 자주 출몰한다"며 "먹이를 찾아 도심까지 내려 온 경우 "라고 짐작했다.

하지만 현지인들 반응처럼 대수롭지 않은 상황은 아니다.

최근 가축전염병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전세계에 퍼지고 있다. 주로 야생 멧돼지들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멧돼지들이 바이러스를 옮겨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인데, 이 열병에 감염되면 치사율이 100%다.

주로 이 병은 감염 돼지의 분비물, 오염된 사료, 도구를 접할 때 감염된다. 돼지의 피를 빠는 물렁진드기가 매개가 되기도 한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따르면 2016~2019년 전 세계 농장에서 돼지 253만969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폐사하거나 살처분됐다. 그중 171만1677마리가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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