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종교단체, 영남대병원 복직 요구 단식 동참
인권·종교단체, 영남대병원 복직 요구 단식 동참
  • 김동길 기자
  • 승인 2020.01.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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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원상회복·해고자 원직복직 등 촉구
실무교섭 재게에도 입장차 좁혀지지 않아
20일인권·종교단체는 영남대의료원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고 노동자의 조속한 복직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20일인권·종교단체는 영남대의료원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고 노동자의 조속한 복직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제공

200일을 넘긴 영남대병원 해고자 복직 고공농성에 정치계·종교계가 힘을 보태고 나섰다. 

인권운동연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 등 인권·종교단체는 20일 영남대의료원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단체 대표와 종교인들이 단식으로 몸과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며 “영남대병원은 사람을 살리는 병원으로서 기본 가치와 노동인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9일부터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이 영남대병원의 사적 조정안 수용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16일부터는 정의당, 민중당 대구시당 위원장들이 단식에 동참했다. 

이들 단체는 “영남대병원에 의한 노조탄압으로 자행된 14년 동안의 영남대병원 해고자 원직복직, 노조탈퇴 원천무효화를 투쟁하는 노동자의 옥상 농성이 200여일을 넘어섰다”며 “영남대병원은 노동자들의 목숨을 건 농성에도 해고자의 현장복직은 절대로 안 된다는 입장만 주장하고 고수하는 등 기만 행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어 “해고노동자들이 원하는 것은 불법으로 인한 노조파괴에 대한 원상회복, 노조탈퇴 원천 무효와 해고자 원직복직”이라며 “인권 존엄성의 이름으로 영남대의료원 해고 노동자들의 건강권 및 안전조치, 조속한 복직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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