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보도블록 훼손 ‘무책임 관리’
[포착] 보도블록 훼손 ‘무책임 관리’
  • 이석범 기자
  • 승인 2020.02.10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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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역 4번 출구 앞 보도블록
10일 대흥역 4번 출구 앞 훼손된 채 방치된 보도블록 모습. 사진=김동길 기자

지하철 출구 앞은 오가는 행인들이 많다. 지하철 이용객들이 늘어서다. 그런데 이를 뒷받침할 보행에 관한 안전은 미비하다.

10일 서울 마포구 지하철 6호선 대흥역 4번 출구 앞 보도블록이 훼손돼 있다. 인도를 지나다니는 보행자들은 울퉁불퉁하게 올라온 보도블록과 부딪칠 위험에 노출돼 있다. 더군다나 훼손된 보도블록 옆에는 점자블록이 깔려있어 시작장애인의 통행은 물론 지체장애인의 보행권마저 침해되고 있다. 길을 걸어다니며 스마트폰을 보느라 바닥을 확인하지 못한 사람들은 보도블록에 걸려 넘어지기도 했다. 

지하철 역 출구 앞에서 만난 대학생 정씨는 “지하철 역 인근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집에 가기 전에 커피를 사먹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평소 주위를 기울이며 걷는 편이지만 가끔 보도블록을 보지 못한 경우엔 걸려 넘어져 커피를 쏟기도 한다”고 말했다. 

학부모 김씨는 “파손된 보도블록에 대해 민원도 몇 번 넣었지만 지금까지도 방치된 상태”라며 “인근에 아파트 단지까지 있어 이 앞을 지나다니는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많은데 항상 보도블록이 튀어나와있어 불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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