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보험료 인상… 가입 조건 “까다로워진다”
오는 4월 보험료 인상… 가입 조건 “까다로워진다”
  • 조현지 기자
  • 승인 2020.02.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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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보험사 이율 인하 예정
보험사, 가입한도 및 보장 범위 축소해 보험료 인상 방어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주요 보험사 예정이율이 오는 4월부터 인하된다. 보험회사에 지불해야 할 보험료가 덩달아 오를 예정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DB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들은 오는 4월부터 예정이율을 0.25%p 인하한다. 또한 삼성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많은 보험사가 예정이율 인하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삼성생명은 보험권 내 가장 먼저 예정이율을 2% 아래로 적용한 곳이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예정이율 1.90%인 ‘삼성생명GI플러스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는 예정 이율 인하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를 통해 다른 보험사도 줄줄이 이율을 인하할 개연성이 나온다.

예정이율은 보험회사가 은행 예금, 부동산 투자, 주식투자 등으로 벌어들인 이익이 얼마나 되는지를 계산한 것이다. 

예정이율이 내려가면, 고객이 낼 보험료가 많아진다는 의미다. 회사가 투자로 벌지 못한 돈을 고객에게 받아서 손해를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DB손해보험이 오는 4월 예정이율 0.25%를 올리게 되면, DB손해보험 가입자들은 당초 내던 금액보다 5~10% 금액을 더 지불해야 한다.  

이밖에도 보험사들은 가입한도, 보장 범위 축소를 통해 보험료 인상을 막고 있다. 현재 갑상선암, 경계성종양, 피부암, 제자리암 등 유사암 진단비 한도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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