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영유아 30명 사망케 한 로큰플레이 '리콜'
美서 영유아 30명 사망케 한 로큰플레이 '리콜'
  • 김기천 기자
  • 승인 2019.04.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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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확인결과 국내 온라인마켓에 해당 제품 없어…다만 소비자들 유사상품에 주의해야

아기 유아용품으로 애써 낳은 아이가 사망했다면 과연 부모의 심정은 어떨까. 지난 10년간 미국의 한 유아용품(아기요람) 때문에 영유아 30여명이 사망했다. 뒤늦게 해당 업체는 관련 제품을 리콜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이제라도 자진 리콜에 부모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12일(현지 시각)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유아용품 제조업체 피셔 프라이스가 유아 사망 사고가 발생한 요람 제품을 리콜(자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소비자위원회 관계자는 "피셔 프라이스의 '로큰 플레이(Rock'n Play·아기요람)' 제품 때문에 영유아 30여명이 지난 10여년간 사망했다"며 "회사 측은 이제야 겨우 470만 대를 리콜 조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재 해당 제품은 한국에도 들어와 있는 상태다. 한국 소비자들은 직판 업체가 아닌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큰 플레이가 해외직구를 통해 한국에 들어온 시기는 2009년부터다. 현재까지 한국에서 로큰 플레이로 인한 영유아 사망사고는 보고된 바 없다. 다만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날 뻔했다는 글들이 맘커뮤니티에 올라가 있는 상태다.

<뉴스클레임>은 이 같은 문제의 제품이 한국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 판매되는지도 자세히 살펴봤다. 오픈마켓과 대형할인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로큰 플레이를 검색해본 결과 단 한 건의 제품도 판매되지 않고 있음을 확인했다. 다만 비슷한 종류의 로큰 플레이 형태의 제품은 판매가 되고 있었다. 또 피셔 프라이스 제품이 한국 유통 시장에 이미 많이 입점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비자들이 영유아 제품 구매시 제품 용도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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