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윤리센터분회 파업 선포 기자회견

19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열린 스포츠윤리센터분회 파업 선포 기자회견. 사진=심은아 기자
19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열린 스포츠윤리센터분회 파업 선포 기자회견. 사진=심은아 기자

 19일 오전 10시 30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스포츠윤리센터분회의 파업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간부와 조합원·연대 단체 회원 등이 참여했으며, 2020년 8월 출범한 스포츠윤리센터의 부실 운영에 대해 비판하며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의 센터 방문 이후에 스포츠윤리센터 정상화에 대한 약속이 있었음에도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며 “경영진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문제를 양산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부족한 예산에 대한 증액이 이뤄지지 않고 문체부의 개입 속에서 교치된 경영진은 문체부의 꼭두각시로 전락했다”며 “경영진의 전문성 부족과 불공정 채용에 관한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정부 여당이 만든 센터이니 여당과 문체부가 책임져야한다”며 “임금격차와 부족한 인력·공간, 경영진 사퇴 등으로 센터 정상화를 이뤄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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