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KOREA, '수소 혁신 데스크' 열어...수소전문기업 현장 맞춤형 지원
HYDROGEN INNOVATION DESK..."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 민간투자·수소전문기업 지원체계 구축"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 이하 H2KOREA)가 수소전문기업 육성 지원체계 구축과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H2KOREA는 하이드로젠 이노베이션 데스크(HYDROGEN INNOVATION DESK) 개소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 '수소경제 민간투자 계획 및 정부 지원방안',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3장에 근거해 민간투자 지원관리 체계 및 수소전문기업 육성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것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준수해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 H2KOREA 문재도 회장 및 김성복 단장,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문일 교수 등 약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부는 제1차,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전문기업 육성 계획과 민간투자 계획 및 정부 지원방안을 발표하며, 수소경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관련 대기업 및 중소·중견 기업 역시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에 하이드로젠 이노베이션 데스크 설립으로 정부의 전문기업 육성 정책 이행은 물론, 연관 기업 참여 및 투자 확대까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H2KOREA는 수소법 시행에 발맞춰 관련 법 시행령 제2조에 근거해 수소전문기업 확인 제도 및 시행계획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내 산업계에 안내하고 수소 전문기업 확인 희망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하이드로젠 이노베이션 데스크를 통해 민간투자 계획에 대한 정부정책 지원과 전문기업이 갖는 현장 애로사항 등에 신속·정확성을 갖춰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국내 수소경제 산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경영 컨설팅 △시제품 제작 △인증획득 △브랜드 개발 △홍보전략 수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술뿐 아니라 법률, 회계, 노무, 인사 등 각계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수소전문기업 기술·경영지원단’도 출범한다.
현장 방문 및 파견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수소전문기업에 기술·경영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H2KOREA 문재도 회장은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수소전문기업은 희망이고 미래”라고 강조하며 “오늘 개소한 하이드로젠 이노베이션 데스크는 수소전문기업 육성 지원의 종합 컨트롤타워로서 역할과 능력을 백분 발휘해 더 많은 기업이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