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임영웅→김희재 언택트 돌잔치? 입막음용 대처” 비난 폭주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1주년 맞아 ‘언택트 돌잔치’ 개최

2021-03-22     박명규 기자

“언택트 돌잔치 초대장. 1주년 생일파티에 초대합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가’ 1주년을 맞아 ‘언택트 돌잔치’를 기획한 가운데 시청자들이 분노하고 있다.

22일 ‘사랑의 콜센타’는 시청자참여 게시판에 ‘언택트 돌잔치’ 모집 글을 게재했다.

‘사랑의 콜센타’ 측은 “2020년 4월 2일에 처음으로 인사드린 ‘사랑의 콜센타’가 첫 생일을 맞이하게 됐다. 첫돌을 맞아 TOP6가 스페셜 무대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대다수 시청자들은 “바라는 해명은 하지 않고 언택트 돌잔치로 불만을 입막음하려 한다”, “우리가 바라는 건 파티가 아니라 제대로 된 사과와 입장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금요일 예능 최강자로 떠오르던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트롯2’ TOP7와의 합동 방송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앞서 ‘사랑의 콜센타’는 2주에 걸쳐 ‘미스&미스터트롯’ 군단이 펼치는 흥겨운 트롯대잔치를 방송했다.

지난 12일과 19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에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 등 미스터트롯 TOP6를 비롯해 ‘미스트롯2’ TOP7, ‘미스터 레인보우’, ‘미스 레인보우’까지 총 28명의 트롯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안방을 뒤흔든 28인의 무대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4.2%, 분당 최고 시청률 15.7%를 기록하며 ‘금요일 밤 동시간대 예능 1위’라는 영광을 안겼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많은 출연자들의 등장으로 ‘사랑의 콜센타’ 주인인 미스터트롯 TOP6의 분량이 줄어들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여기에 ‘미스터트롯’ 인기를 이용해 ‘미스트롯2’ 고정 시청자를 확보하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까지 제기됐다.

일부 시청자들은 '사랑의 콜센타' 시청자게시판에 “시청자기만_주객전도_타경연분리해_tv조선은해명하라”, “TV조선갑질OUT_면피용사서함_제멋대로편성변경_타경연홍보이용그만” 등 항의 글을 적었다.

시청자들의 불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지만 ‘사랑의 콜센타’ 측은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