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있는날] 9월, 가을밤 적시는 박재정&김호영 ‘집콘’

2021-09-29     김혜민 기자
박재정X김호영 '집콘' CJ ENM 제공.

9월 마지막 수요일인 오늘(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가수 박재정과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방구석 콘서트를 열고 관객과 만난다.

29일 오후 7시 문화가 있는 날 대표 콘텐츠 ‘집콘’이 카카오톡 ‘#탭’과 카카오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집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CJ ENM이 주관, CJ ENM?한국영상연합이 제작한 콘텐츠다. ‘대한민국 문화, 집으로부터 시작하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집에서 즐기는 음악, 강연 프로그램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제공한다.

9월 공연은 가수 박재정과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쉼표, 생활문화로부터 시작하다’라는 주제로, 생활문화 속 취미 이야기와 음악 공연으로 구성된다.

박재정은 앞서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며 MSG워너비로 활동해 제2전성기를 맞이한 바 있다.

그는 슬럼프를 극복하고 MSG워너비 멤버로 재도약한 이야기와 함께 삶의 원동력이 되는 자신의 취미와 문화 활동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자신만의 매력인 중저음 보이스로 선보이는 음악으로 가을밤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9월 ‘집콘’을 빛낼 또 한 명의 아티스트는 김호영이다.

다방면에 재주를 뽐내는 그는 도자기 공예, 그림, 꽃꽂이, 집 꾸미기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만큼 이날 특별한 작품을 공개한다.

취미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스페셜한 공연도 마련해 선보인다.

박재정과 김호영의 ‘집콘’은 이날 오후 7시 경북 포항에 위치한 ‘문화경작소 청포도 다방’에서 펼쳐진다. 2018년 문화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이 공간은 복합 문화공간으로, 북토크, 클래식 공연, 낭독회 등이 열린다.

공연은 같은 시간 카카오톡 실시간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전국에 있는 관객과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

'9월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진흥원 제공

한편 이날 ‘집콘’ 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한 공연 등이 열린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전국에서 열리는 공연, 전시, 체험 등 문화행사를 무료, 할인해 즐길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지역 문화 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 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