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소비생활] 육즙이 좔좔~? 마블링 소고기의 오해와 진실

2021-11-08     심은아 기자

[클레임생활=심은아 기자] 안녕하세요. 알쏭달쏭 소비생활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소고기 마블링에 대한 오해와 진실라는 주제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뉴스클레임 심은아 기자보통 소고기 살 때 흰색부분이 많으면 마블링이 잘 된 소고기라 해서 훨씬 더 비싸게 팔리지 않나요?

특히 지난 추석 때도 명절 선물로 마블링 소고기가 고가에 팔리는데도 엄청 인기라고 하단데요. 어떤가요?

▶비대면 명절을 맞아, 직접 방문하는 대신 고가의 선물로 대신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전통적인 고급 선물로 통하는 한우의 인기가 올라간 것인데요. 유통가에 따르면 한우가격이 수십만원을 넘어 100만원대 한우세트도 판매가 늘어나더니, 한 판에 250만원짜리 한우 선물세트도 잘 팔린다고 하네요.

심은아 기자그런데 잘 팔리는 비결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명품 대접을 받아서 그렇다고.

▶네 그렇습니다. 고급 한우 선물세트에 꼭 붙는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넘버나인(No.9)’입니다.

명품 향수에 'No.5’처럼 명품 소고기에는 ‘No.9’이라는 겁니다. 한우 중에서 1%만 해당된다고 하는 투뿔나인인 건데요.

소고기뿐만 아니라 참지 같은 경우에도 부위에 따라 가격이 다르잖아요.

그래서 참치 한 마리에서 나오는 부위 중에 가장 맛있으면 쫄깃한 아가미살 같은 경우 뱃살부위보다 가격이 더 비싸죠. 한우 투뿔 넘버9도 그런 차원입니다.

고급 한우선물세트를 앞다퉈 홍보하는 넘버나인은 쉽게 말해 마블링(근내지방도)이 좋은 고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심은아 기자> 마블링 잘된 소고기가 비싸면서 맛있고 그런 것은 이미 다 아는 사실 아닌가요?

소비자들이 그렇게 아는 게 오해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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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알쏭달쏭 소비생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