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나훈아에 임영웅까지… ‘트로트’로 물드는 연말

2021-11-11     강민기 기자

[클레임연예=강민기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과 함께 대면 공연이 돌아옵니다.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송년특집 단독 공연을 펼칩니다. 

11일 KBS는 송년특집 ‘We’re HERO 임영웅’ 예고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정장 차림의 임영웅이 등장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문구 ‘우리 모두가 기다려 온 영웅, 2021년 12월’은 기대를 한껏 높였습니다.

KBS는 “‘We’re HERO 임영웅’은 KBS 송년특집으로 마련한 단독 콘서트다. 임영웅 히트곡 무대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영웅도 ‘We’re HERO 임영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지난 9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 역시 기대가 되는 무대라 더 집중해서 준비하고 있다. 여러분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보일 시간이 왔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We’re HERO 임영웅’은 12월 중 KBS를 통해 독점 공개됩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콘서트를 연기했던 가수 나훈아도 다시 팬들과 만납니다.

이날 소속사 예아라 예소리에 따르면, 나훈아는 내달 10~12일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서울, 대구에서 ‘어게인 테스형’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서울 공연은 내달 17∼19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립니다. 대구 공연은 같은달 24∼26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진행됩니다. 

나훈아 측은 “결코 환영할 수는 없지만 코로나19라는 불청객을 곁에 두고 함께 가기로 마음 다졌다. 이 불청객과 싸우고 다투는 사이 우린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넋 놓고 세월만 까먹었다”며 “이제 잃어버린 세월을 다시 돌려놓으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나훈아(왼쪽)와 임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