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장애계 "생산성 노동에서 권리 중심의 노동 전환" 요구
2021-11-13 박명규 기자
[클레임사회=박명규 기자] 전태일 열사 51주기를 맞아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의 노동권 착취에 대해 생산성 노동에서 권리 중심의 노동의 전환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집회를 열고 장애인들의 노동에 대해 "이것도 노동"이라고 성난 목소리를 냈다.
이날 집회에서는 장애인 노동권 쟁취, 직업재활정책, 장애인최저임금적용제외 등의 화형식이 진행됐다.
한편 전날인 12일 전장연은 ‘전국 집중 투쟁결의대회’를 열고 장애인의 완전한 지역참여를 위해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장연은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과 장애인탈시설지원법 제정을 위한 농성이 오늘로 242일을 맞이했다”며 “그동안 장애서비스법, 장애인탈시설지원법이 발의됐지만 그 어느 것도 제대로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