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서울시는 '동일노동 동일임금' 노동 기본권 보장하라"

2021-11-19     박명규 기자
19일 오전 서울시청광장 앞 ‘서울시 지역아동센터 차별없는 단일임금 촉구 기자회견’. 사진=박명규 기자

[클레임포착=박명규 기자] 서울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서울시의 지역아동센터 차별제 도입을 규탄하고 나섰다.

서울시 지역아동센터 자치구 대표자협의회와 전국돌봄노동조합은 19일 오전 서울시청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7월 1일 시행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차별적 단일임금제를 강행한 행정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시 지역아동센터의 차별없는 단일임금 촉구 1인 시위가 500일을 넘겼다”며 “또다시 한해를 마무리하는 오늘에는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책임회피 방패막이로 삼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우리는 서울시에서 일방적으로 만들어낸 법인과 개인시설의 차별제 도입을 규탄한다”며 “운영주체가 개인인지 법인인지로 인건비 기준을 삼은 서울시는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라는 노동의 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