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현황, 오미크론 24명 추가… “3차접종·방역패스 중요”

2021-12-13     김도희 기자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발생현황

[클레임사회=김도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8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17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783명, 해외유입은 34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2542명 ▲경기 1361명 ▲인천 389명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39명 ▲경남 214명 ▲충남 183명 ▲경북 162명 ▲대구 142명 ▲강원 111명 ▲경남 83명 ▲전북 81명 ▲대전 78명 ▲충북 76명 ▲울산 39명 ▲광주 37명 ▲제주 36명 ▲세종 10명 등이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는 876명이다. 사망자는 40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4293명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국내감염 24명이 추가되면서 총 114명으로 집계됐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이후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정부는 백신 3차접종 참여와 방역패스의 철저한 시행을 강조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을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사망자 급증이나 봉쇄 등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 방역패스가 차질 없이 시행돼야 한다”며 “3차접종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가장 효과적인 안전장치”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위기상황의 반전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방역 대책들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며 “청소년 방역패스는 기본원칙을 지키되 불편과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