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피켓 든 학부모들 "살인적 강제백신 거부"
2021-12-13 박명규 기자
청소년 백신 접종을 두고 정부와 학부모들 간의 갈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정부는 “백신을 맞는 것이 청소년에게도 안전하다”며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학부모들은 “백신 의무화는 제2의 세월호 사고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은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아이에게 살인백신을 강요하는 김부겸 국무총리는 사퇴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학교 단위로 ‘찾아가는 백신접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백신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고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 아이들에게 백신을 강제 접종 시킬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이상 정부의 폭주를 두고 볼 수 없다. 김부겸 총리를 규탄하며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