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유재석마저 돌파감염… 유희열·최시원 등 줄줄이 확진
올해 연말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817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867명으로 지난 8일부터 엿새 연속 8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연예계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백신 2차 접종 완료에도 돌파감염된 연예인이 잇따라 나오면서 비상이 걸린 것.
방송인 유재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날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는 “소속 아티스트 유재석이 오늘(13일) 오전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안테나는 “유재석은 지난 9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다”며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 통보를 받고 즉시 1차 PCR 검사를 진행, 음성 판정을 받고 수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후 방역 지침에 따라 13일 오전 2차 PCR 검사를 진행하게 됐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유재석은 현재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안테나의 수장인 가수 겸 방송인 유희열도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도 코로나19 2차 예방백신 접종을 마쳤으나 감염병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안테나에 따르면 유희열은 지난 10일 JTBC ‘싱어게인2’ 녹화 전 진행한 자가진단검사에서 의심 증상이 나타나 일정을 취소하고 PCR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이날 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9월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가수 겸 배우 최시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시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시원은 일정을 위한 선제 조치로 진행한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