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호실적 전망

2021-12-17     조현지 기자
사진=뉴스클레임DB

올해 통신 장애 대란을 일으켰던 KT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영업이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통신 장애로 인한 보상액을 4분기 실적에 적용했지만 되레 이익이 증가했다. 인공지능과 플랫폼 사업에서 이익이 컸기 때문이다. 이는 통신대란으로 지출한 피해보상액의 누수를 막고도 이익이 차고 넘쳤다.

이런 상황에서 통신장애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이 제대로 보상안을 내놓으라고 아우성치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쥐꼬리 보상으로 사태를 무마하려한다고 KT본사 앞에서 시위를 했다.

자영업자들 시위에 그 어떤 반응이나 해결책을 제시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보상안을 내놨으니 해결한 것 아니냐는 KT의 내부 분위기를 말하기도 한다. 또 이미 많은 비판을 받았으니 그만했으면 하는 KT관계자의 짜증섞인 말도 나온다.

코로나19 시국에 안 그래도 울고 싶은 자영업자의 시름이 더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