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소비생활] 비타민이 약? 밥대신 먹는다고?

비타민에 대한 잘못된 상식, 올바른 비타민 복용법

2021-12-17     김서윤 기자

심은아 기자> 자, 17일 금요일 오후, 곧 퇴근입니다. 조금만 버티시면 됩니다. 자, 오늘도 <뉴스클레임>의 알쏭달쏭 소비생활 시간이 돌아 왔습니다. 조 기자와 함께 알뜰한 정보 알아보겠는데요. 조 기자, 오늘은 또 어떤 주제를 들고 나오셨나요.

조기자 >간혹 보면 TV 예능프로그램에서 연예인분들이 비타민을 먹으면서 "매일 약을 이렇게 많이 먹는다"고 보여주고 먹는 경우가 있는데 자막에는 OOO배우가 먹는 하루 약 분량이 이정도.. 라는 식으로 자막이 나오죠. 근데 저는 그럴 때마다 깜짝 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비타민을 약이라고 말하고 자막도 그렇게 띄워져서인데요.  비타민을 약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 하루 한끼를 아예 밥 대신 비타민만 드시는 분도 있슥니다. 그래서 밥 대신 먹거나 약처럼 오인하는 비타민의 상식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심은아 기자> 비타민이 약은 아니지만 그래도 건강을 위해 먹는 건데 어떤 오해가 생길 수 있는 건지?

조기자> 사례를 들어보면 직장인 A씨는 매일 아침 출근 시간에 쫓겨 집을 나섭니다. 바쁜 A씨가 바쁜 출근시간에 밥 대신 먹는 게 하나 있는데 바로 비타민입니다. 종합비타민 한 알로 영양을 보충한다는 것인데요.

지금은 아예 밥 대신 비타민 한 알이 습관이 돼 버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직장인 건강검진에서 빈혈이 발견된 겁니다. A씨는 평소 운동도 열심히 하고 비타민도 꾸준히 복용했는데, 빈혈이라는 소견이 나와 적잖이 당황스러웠지요. A씨에 비해 의사의 표정은 너무도 당연하다는 듯 다음과 같은 소견을 말해줬습니다.

 “영양이 부실합니다. 제때 영양소를 보충해주지 않으면 빈혈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몸이 필요로 하는 필수 영양소를 제 때 섭취해주지 않으면 성격이 애민하게 변하고, 건강도 급격히 나빠질 수 있습니다. 현재 몸 상태에서 빈혈 기운이 발견된 것은 몸에 이상증이 오기 전 전조증상 같은 겁니다. 가급적 오늘부터라도 규칙적인 식습관을 통해 몸을 보호해야 합니다.”

순간 A씨는 매일 아침 비타민을 챙겨먹는데, 무슨 빈혈인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가장 문제였던 겁니다.

심은아 기자> 비타민을 챙겨먹는 게 오히려 문제의 원인이라고요?

알쏭달쏭 소비생활

▶▶▶▶이후부터는 영상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뉴스클레임의 소비경제 채널 <알쏭달쏭 소비생활> 채널 구독과 좋아요는 영상 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