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중국 진출 신호탄
북경지점 설립 최종인가 휙득
2021-12-23 조현지 기자
NH농협은행이 코로나19 등 어려운 개점 준비 상황에도 북경지점 설립 최종인가를 얻었습니다. 북경지점 설립으로 NH농협은행은 중국 진출의 길을 열었습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중국 북경은행보험감독국으로부터 북경지점 설립을 위한 최종인가(12월 16일자)를 획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최종인가는 2020년 8월 지점 설립허가를 신청한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이룬 쾌거입니다. 이를 통해 농협은행은 본격적인 영업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농협은행은 개점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와 전산개발 등을 거쳐 내년 2분기 중 북경지점의 영업 개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NH농협은행은 “북경지점은 한국농협의 중국 진출을 위한 중요 거점이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금융 지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