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각양각색’ 사회공헌활동

CJ프레시웨이, 소규모 거래처에 요소수 무상 공급 영원아웃도어, 개발도상국 선천성 심장병 환자 도와

2022-01-03     박규리 기자
지난달 31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의 자회사 프레시원남서울에서 임직원이 중소 협력사에게 요소수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해가 바뀌었어도 훈훈함을 전하는 나눔의 손길은 여전하다. 유통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중소 협력사 및 영세사업자,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요소수 3만 리터를 긴급 지원한다. 최근 요소수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거래처들을 돕기 위함이다.

이번 요소수 무상 제공은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유통 거점에 소규모 거래처의 차량이 방문하면 차량 한 대당 요소수를 최소 20L씩 제공하는 형태다.

또한 자원순환을 위한 아이스팩 재사용 업무협약을 맺은 화성시, 광명시의 환경미화, 제설 대행 차량에 요소수를 제공한다. 

영원아웃도어는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과 손을 잡고 개발도상국의 선천성 심장병 환자의 수술과 치료를 돕고 나선다.

영원아웃도어는 최근 열린 ‘심장병 돕기 성금 기탁식’에서 전문 의료 시설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선천성 심장병 환자들을 돕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원아웃도어의 선천성 심장병 환자 수술 및 치료를 위한 성금 3억원 기탁식과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의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도 사회 곳곳에 만연한 어려움을 함께 해소하려는 사회공헌활동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