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불평등을 갈아엎고 기득권 양당체제 끝장내자"
2022-01-04 박명규 기자
전국민중행동이 4일 오전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2022 민중총궐기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국민중행동은 “불평등을 바로잡고 정의를 세워야 할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며 “과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인지 다시금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4차 산업 전환 등으로 수많은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고 불안전노동자, 플랫폼노동자로 전락했다”며 “소득의 불평등은 기회의 불평등으로 이어지며 대물림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야 거대정당들의 대선 후보들마저 노동자, 도시빈민 등 민중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며 “민중총궐기를 선포하며 불평등한 세상을 갈아엎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