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배달라이더의 무리한 끼어들기… 무안한 '사과'

아직 살만한 세상

2022-01-08     박명규 기자

시내 운전을 하다보면 뒤에서 혹은 옆에서 갑자기 뛰어들고 끼어드는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들 때문에 당황하신 적 많으시죠?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된 이후 오토바이 배달업이 성황입니다. 배달 노동 라이더에 따르면 라이더들의 한달 수입은 400만원에서 많게는 700만원을 넘어갑니다.

수입이 많은 만큼 라이더들은 목숨을 담보로 한 질주를 할 수밖에 없는데요. 경찰의 단속도 무용지물입니다. 경찰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거나 단속이 돼도 돈벌이 때문에 또 다시 난폭운전을 하게 되는 게 배달 라이더들의 현실입니다.

일각에서는 배달앱 업체의 알고리즘 때문이라는 하소연도 있지만, 오토바이 외 자전거나 도보로 배달 업무를 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꼭 알고리즘 탓만 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런 와중에 <뉴스클레임> 모터랩TV제작진이 서울 도심에서 한 배달오토바이를 포착했습니다.

박명규 기자

좌회전을 하기 위해 4차선 도로에서 1차선으로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시도합니다. 끼어들기는 아주 자연스럽게 진행됐지만, 끼어들기 중 오토바이 사고가 가장 많은 상황에서 영상처럼 끼어들기를 했다간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 본인도 무안했던지, 왼속을 들어 가볍게 사과의 뜻을 전하네요. 그나마 비매너 운전자 속 매너 오토바이운전자인 듯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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