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공모 연기 결정 "회사 가치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여건" 

잔여 일정 취소, 철회신고서 제출

2022-01-28     심은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현대ENG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은 공동대표주관회사 및 공동주관회사 등의 동의하에 공모 연기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보통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했다"고 사유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공동대표주관 회사 및 공동주관회사 등의 동의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당초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음달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16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었습니다.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차세대 초소형원자로 △CO2 자원화 △폐플라스틱 및 암모니아 활용 청정수소 생산 △폐기물 소각 및 매립 등 신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