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다" 수입차 업계, 다양한 라인업 신차 출시 잇따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 출시..토요타 '신형 GR86'·'22년형 RAV4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이 다가온 가운데 수입차 업계도 다양한 라인업의 신차들을 잇따라 선보이는 모습입니다.
15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4-도어 쿠페 3세대 CLS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를 공식 출시합니다.
CLS는 2004년 1세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세계 45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입니다.
특히 한국은 중국 다음으로 전세계에서 CLS가 두번째로 많이 판매되는 국가입니다.
이번에 출시한 더 뉴 CLS는 2017년 11월 개최된 LA 오토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3세대 CLS의 부분 변경 모델입니다.
토요타코리아는 이날부터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신형 GR86과 22년형 RAV4 하이브리드의 사전 계약을 실시합니다.
오는 5월 16일 출시되는 신형 GR86은 국내에서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출시되는 토요타 86의 후속 모델입니다.
토요타의 모터스포츠 브랜드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기술과 노하우를 담아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신형 GR86은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스포츠카 중 유일하게 후륜 구동에 수동변속기를 조합한 모델입니다.
2.4리터 수평 대향 엔진, 6단 수동 변속기 및 GR86 전용 신규 FR 플랫폼, 고강도 차체가 특징으로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2종류로 판매됩니다.
오는 4월 12일 출시 예정인 22년형 RAV4 하이브리드는 토요타의 스테디셀러 모델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TNGA 플랫폼을 통한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민첩한 핸들링, 크로스 옥타곤 콘셉트의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어왔습니다.
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하여 스포츠카 라인업 확대 등 새로운 모델을 도입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한편 BMW코리아(대표 한상윤)는 이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뉴 320e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뉴 320e에는 최고 113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1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여기에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조화를 이뤄 합산 최고출력 204마력, 합산 최대토크는 32.6kg·m를 발휘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6초가 걸리고 복합연비는 15.8km/L입니다.
아울러 BMW 코리아는 이달 온라인 한정 에디션인 'M340i 딥 블랙’을 출시합니다.
검은색 특유의 깊이감과 존재감이 강조된 모델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단 18대만 한정 판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