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노르웨이, 수소경제 생태계 활성화 협력 강화한다

한국과 노르웨이의 수소 산업을 대표하는 수소산업 전담기관이 양국 수소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본격 협력에 나섭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와 Innovation Norway(이노베이션 노르웨이), NORWEP(노르웨이 에너지 파트너스)는 양국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24일 다자 MoU를 체결했습니다.

양국 기업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한-노르웨이 수소&CCUS 산업 다이얼로그행사'도 코로나 19 상황상 온라인으로 함께 열었습니다.

한국에선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효성, 삼성엔지니어링, 한화임팩트, 한국석유공사, 한국조선해양, 두산퓨얼셀, 대우조선해양 등의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또 노르웨에에선 헥사곤 푸러스, 넬, DNV, 에퀴노르, 야라, SINTEF, 윌헬름센, 코스텍, 래티스 테크놀러지이 함께 했습니다.

H2KOREA 문재도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은 2019년부터 양국이 이어온 수소협력 논의의 결과물"이라며 "양국이 추구하는 실질적 수소산업 협력 프로젝트가 만들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세 기관은 △정기 콘퍼런스 및 세미나 개최 △협력 교류 및 지원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공동 수소정책 발굴·지원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양병내 수소경제정책관도 인사말에서 "수전해·충전소 등 수소생산·저장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노르웨이와 수소 연료전지 등 활용 분야에 강점이 있는 한국 기업들이 실질적 협력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