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발언] 적대시해서 받는 경제적 타격, 누가 책임지나

전국민중행동, 윤석열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 규탄

2022-06-28     김동길 기자

[뉴스클레임] 전국민중행동이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규탄하고 나섰다.

전국민중행동은 2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토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장해 대결과 위기를 격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미국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나토의 전략개념에 중국을 새로운 위협으로 포함시켰다. 또한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을 이번 나토정상회의에 참석시키며 아태지역으로까지 확장하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2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나토의 글로벌 확장 및 윤석열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 규탄 기자회견’. 사진=김동길 기자

전국민중행동 박석운 공동대표는 “한반도 평화에 러시아가 참여하고 있는데, 적대시한다고 무슨 평화가 있겠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러시아와 한국의 정치외교관계도 차질이 우려된다. 그런데 적대시해서 경제적 타격을 받으면 고물가·고환율·고금리 시대에서 이를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며 윤 대통령의 참석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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