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샤니 성남공장 직원 손끼임 사고 "노조와 안전점검 진행중"
2022-10-23 박규리 기자
[뉴스클레임] 23일 SPC 계열 샤니 성남공장에 작업자 손끼임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회사 측은 사고 발생직후 모든 공정을 멈추고 노조와 함께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로 손가락 부상을 입은 직원은 병원으로 이송돼 봉합수술을 받았으면 현재 회복 중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직원 부상에 따른 사고 경위를 발표 "먼저, 저희 회사의 사업장에서 발생한 안전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10월 23일 오전 6시 10분, 샤니 성남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한 직원이 손가락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직원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봉합수술이 완료됐다.대표이사와 노조위원장도 직접 병원으로 가서 직원과 가족을 만나 위로했다"고 덧붙였다.
안내문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검수 과정에서 이상을 발견한 작업자가 해당 박스를 빼내려다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총 3명의 작업자가 함께 작업하고 있었으며, 인근에 있던 다른 작업자가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즉시 기계를 멈췄다.
회사 측은 "해당 라인의 작업을 모두 중단했으며, 노동조합과 함께 안전검검 실시를 진행중"이라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