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제이브이엠, 3분기 영업익 57억원

[뉴스클레임]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사상 최초로 3개 분기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제이브이엠은 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리딩 기업입니다.

제이브이엠은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42억원과 영업이익 57억원, 순이익 46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1.7%,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1.8%, 2.3% 성장했습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에는 매출 대비 6.9% 수준인 24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제이브이엠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027억원입니다. 제이브이엠이 3개 분기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건 1977년 창사 이래 최초입니다. 지난해에는 4개 분기 1158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 같은 제이브이엠의 성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의료 수요가 확대되고 파우치 형태 조제 방법이 위생 및 편의성 측면에서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 기인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이후 전세계적으로 약국 내 근무 인력 부족 현상이 대두되면서 약국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영향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외, 국내 시장별 차별화된 판매 전략이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제

이브이엠의 해외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한미약품은 현재 33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59개국에 제이브이엠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북미시장에 대한 집중 공략과 현지 파트너를 통해 칠레, 남아공, 덴마크, 루마니아 등 신규 국가 진출 전략을 강화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