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랠리팀, WRC 일본 랠리서 더블 포디움 달성
2022-11-14 김도희 기자
[뉴스클레임] 현대자동차가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마지막 랠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기후현에서 진행된 WRC 마지막 랠리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이 1위, '오트 타낙'이 2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는 12년 만에 일본에서 열린 이번 WRC 대회에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티에리 누빌, 오트 타낙, 다니엘 소르도 등 3명의 선수가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했습니다.
일본에서 대회가 진행된 만큼 많은 전문가들이 도요타 팀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마지막 대회에서 더블 포디움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현대차 월드랠리팀의 일본 랠리 우승이 더욱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본 랠리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마지막 날 경기 중 비가 올 것을 예상하고 출전팀 중 유일하게 레인 타이어를 사용해 도요타 팀을 제치고 안정적으로 더블 포디움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총 45점을 얻으며, 제조사 부문 종합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