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이한준 사장 “개선할 부분은 과감하게 혁신”
2022-11-14 김도희 기자
[뉴스클레임]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은 14일 취임사를 통해 “LH의 주인이자 고객인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견마지로(犬馬之勞)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270만호 주택공급 목표 달성 등 LH 본연의 역할 성공적 수행, 재무건전성 제고, 고객의 수요에 부응한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 미래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LH 구축 등의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층간소음 문제 해소 등 고품질 임대주택 공급을 비롯해, 커뮤니티 공간 확충 등 주거서비스 제고를 통해 임대주택 입주민에 대한 사회적 차별을 예방하고 소셜믹스를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1기 신도시 재정비와 3기 신도시 건설 및 관리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저출산·고령화, 4차 산업혁명과 모빌리티 혁신, 탄소중립 등 미래 인구·사회 변화에 대비한 도시, 교통, 주택공급 정책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사장은 LH 임직원들에게 “개선할 부분은 과감하게 혁신해 보다 좋은 정책으로 국민들께 보답하자”며 “LH의 주인이자 고객인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견마지로(犬馬之勞)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장은 이날 3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착공하는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착공식에 참석한 이후 수도권 공공주택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