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노인복지 문제는 손익 따지면서 왜 국비지원에 매달리나"

2023-02-07     김옥해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장실

[뉴스클레임]

홍준표 대구시장이 노인 도시철도 무임승차 문제와 관련해 "노인복지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00세 시대 노인연령도 상향조정을 해야함은 물론이고 국민연금, 정년연장, 주택 역모기지 제도도 새롭게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정부도 무상급식에는 표를 의식해서 모두 안달하고 매달리지만 국비지원은 해달라고 하지 않는다. 그런데 노인복지 문제는 손익을 따지면서 국비지원에 매달리느냐"라고 지적했다.

홍준표 시장은 "복지는 손익 차원에서 따질 문제가 아니다. 그건 지방마다 사정이 다르니 지방정부 재량에 맡기는 게 옳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젊은 세대를 위한 무상복지에만 매달리지 말고 100세 시대 노인복지를 위한 새로운 복지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