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보내는 경고'[윤석열 정권심판 3.25 행동의 날 선포]
2023-03-15 김동길 기자
[뉴스클레임]
여성계와 노동계, 농민계 등 각계에서 윤석열 정권에 대한 투쟁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전국민중행동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회관에서 '3·25 윤석열 정권심판 행동의 날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국민중행동은 "강제동원 굴욕해법을 비롯한 윤석열 정권의 무책임이 날이 갈수록 더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며 "민생파탄, 재벌특혜, 전쟁책동, 복지와 공공성 파괴, 민주주의 파괴로 일관하는 정부 정책으로 인한 피해는 국민들에게 강도높게 전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미일 협력을 강조하며 일제의 식민지배를 지우고,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의 사죄와 배상 책임을 면책해주는 굴욕적 친일매국 외교로 국민적 분노를 촉발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각계 민중들의 목소리를 모아 오는 25일 '3·25 윤석열 정권심판 행동의 날'을 진행할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퇴행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