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권·휴식권 보장, 노동시간 개악 폐기 투쟁"[생생발언]
2023-03-20 김성훈 기자
[뉴스클레임]
민주노총이 5월 경고파업, 윤석열 대통령 고발 등으로 윤석열 정부의 노동시간 개악 저지에 나선다.
민주노총은 20일 오전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을 형법 255조에 의거 과로사 조장을 통한 살인죄 예비 음모 형의 고발 등을 통해 노동시간 개악 저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근로시간 개편은 자본이 요구한 노동시간 유연화를 전면화하는 것으로, 노동자의 삶의 질을 파괴하고 노동자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훼손하고 과로사를 조장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다수의 노동자들의 비판과 저항에 부딪혀 추진이 어려워진 노동시간 개악에 대해 재검토, 보완을 운운하며 정책의 지속적인 의지를 밝호히고 있지만 '전면 폐기가 답'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하루 8시간, 주 40시간 노동은 이미 100여년 전부터 노동자들이 요구한 내용"이라며 "노동자들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더 많이 일하라는 윤석열 정권에 맞서, 노동시간을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단호히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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