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GDC 2023서 '디지털 휴먼' 공개
2023-03-23 박규리 기자
[뉴스클레임]
엔씨소프트가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GDC 2023’에서 신작 ‘프로젝트M’의 트레일러와 디지털 휴먼 기술을 최초 공개했습니다.
엔씨는 22일(현지시간) GDC에서 열린 에픽게임즈의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에 파트너사로 참여했습니다. 에픽게임즈가 언리얼 엔진의 새로운 툴과 기술을 파트너사와 함께 선보이는 행사로, 엔씨 윤송이 CSO가 무대에 올라 ‘프로젝트M’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프로젝트M’의 트레일러 영상에는 엔씨의 게임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택진 CCO가 ‘디지털 휴먼’으로 등장합니다. 디지털 휴먼이 ‘프로젝트M’의 세계관과 플레이 콘셉트를 설명합니다.
영상 속 디지털 휴먼은 엔씨의 AI 기술에 아트, 그래픽 등 비주얼 기술 역량을 결합해 제작됐습니다. 영상의 모든 대사는 AI 음성 합성 기술인 ‘TTS’로 구현했습니다.
디지털 휴먼의 표정 및 립싱크 애니메이션은 ‘Voice-to-Face’ 기술을 활용했습니다. AI 기술과 엔씨의 비주얼 기술을 결합해 생동감 있는 디지털 휴먼의 표정을 구현했습니다.
‘프로젝트M’은 엔씨가 개발 중인 인터랙티브 요소 기반의 액션 어드벤처 신작입니다.
‘프로젝트M’의 월드는 정보 입자로 이뤄져 있고, 한시적인 공간과 시간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 이용자가 획득한 정보에 따라 스토리가 변화 및 확장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모션캡처, VFX 등 엔씨의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사 수준의 고품질 그래픽으로 개발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