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1년, 민생살리기에 집중하라"[노동개악·재벌살리기 규탄]

2023-05-09     김성훈 기자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1년 노동개악·민생외면·재벌살리기 규탄 99%상생연대 기자회견'. 사진=김성훈 기자

[뉴스클레임]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아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주 69시간제로 대표되는 노동개악을 추진하고 재벌살리기 정책만을 추진 중인 정부를 규탄하고 나섰다.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1년 노동개악·민생외면·재벌살리기 규탄 99%상생연대 기자회견'. 사진=김성훈 기자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1년 노동개악·민생외면·재벌살리기 규탄 99%상생연대 기자회견'. 사진=김성훈 기자

경제민주화와 양극화 해소를 위한 99%상생연대(이하 99%상생연대)는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1년, 1%의 횡포와 독식을 법과 제도가 지켜주는 사회가 도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99%상생연대에는 한국노총과 경실련, 참여연대, 한상총련 등이 참여하고 있다.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1년 노동개악·민생외면·재벌살리기 규탄 99%상생연대 기자회견'. 사진=김성훈 기자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1년 노동개악·민생외면·재벌살리기 규탄 99%상생연대 기자회견'. 사진=김성훈 기자

이들은 "1%에 불과한 자본과 권력은 노동자와 자영업자를 갈라치고, 청년세대와 기성세대를 갈라치며,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노동개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1년 노동개악·민생외면·재벌살리기 규탄 99%상생연대 기자회견'. 사진=김성훈 기자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1년 노동개악·민생외면·재벌살리기 규탄 99%상생연대 기자회견'. 사진=김성훈 기자

또 "윤석열 정부의 민생안정을 위한 정책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다"며 "정부의 노동정책은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 적정 소득 보장,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과 같이 전체 노동자를 대변하고 보호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밝혔다.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1년 노동개악·민생외면·재벌살리기 규탄 99%상생연대 기자회견'. 사진=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