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특보] 수도권 경기남부에 폭우, 전남남해안에는 호우특보

2023-07-11     강민기 기자
뉴스클레임 DB

[뉴스클레임] 서울지역에 폭우가 내리고 있다. 일부지역은 폭우로 인해 출근길 대란이 빚어지고 있다. 직장인들의 신발이 폭우에 젖었다.

기상청 일기예보는 오늘 오후부터 비가 예보 됐었다. 하지만 기습적으로 아침 8시경 소나기성 폭우가 내리면서 직장인들의 출근길 발목을 잡았다.

현재(09시), 경기남부서해안과 전남남해안의 섬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 (11일 00:00부터 08:00 현재, 단위: mmm)은 다음과 같다.

수도권: 대부도(안산) 24.0 전곡항(화성) 18.5 인천공항 18.1 경기(수원) 18.0

충청권: 양화(부여) 33.5 춘장대(서천) 16.5 청양 13.0 연무(논산) 12.5

전라권: 거문도(여수) 37.0 여서도(완도) 14.5 함라(익산) 12.5 군산 9.5

제주도: 영실(서귀포) 25.0 삼각봉(제주) 24.5

이에 따라 오늘(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북북부내륙를 중심으로 내일(12일) 오전까지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안전 및 교통안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특보 발효현황

풍랑주의보 :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

호우주의보 : 경기도(과천, 안산, 시흥, 수원, 성남, 안양, 오산, 군포, 의왕,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전라남도(거문도.초도)

폭염주의보 : 전라남도(나주, 담양, 곡성, 구례, 화순, 영암), 전라북도(고창, 완주, 정읍, 전주), 경상북도(영주, 봉화평지 제외), 경상남도(양산, 창원, 김해, 밀양, 함안, 창녕,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제주도(제주도서부, 제주도북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중산간), 광주, 대구,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