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 범국민 촛불 제안한다"[핵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2023-07-12     김성훈 기자
11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열린 '핵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범국민 촛불 기자회견'. 사진=환경운동연합

[뉴스클레임]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해 내달 12일 '범국민 10만 전국 집중 촛불'을 제안했다.

11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열린 '핵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범국민 촛불 기자회견'. 사진=환경운동연합
11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열린 '핵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범국민 촛불 기자회견'. 사진=환경운동연합

공동행동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핵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범국민 촛불 기자회견'을 열고 "8월 12일 10만 범국민 촛불참여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열린 '핵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범국민 촛불 기자회견'. 사진=환경운동연합
11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열린 '핵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범국민 촛불 기자회견'. 사진=환경운동연합

이들은 ▲7월 15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촛불집회 진행 ▲노동자, 농민, 어민, 시민단체, 종교 등 각 부문 단위 참여 ▲제 정당 참여 ▲지방자치단체(지방의회 포함) 참여 ▲환태평양 연대를 넘어 글로벌 연대 등을 담은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 대표자·운영위원 연석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11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열린 '핵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범국민 촛불 기자회견'. 사진=환경운동연합
11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열린 '핵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범국민 촛불 기자회견'. 사진=환경운동연합

공동행동은 "최종 보고서 상 IAEA와 회원국은 보고서의 활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고 나와있다. 이것이야 말로 언어도단이다"라고 비판했다.

또 "알프스(다핵종제거설비)로 처리된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시 국제 기준 적합 여부만을 판단했지, 다른 어떤 방법에 대해서는 타당성 연구를 진행한 바가 없다"며 "IAEA 보고서를 계기로 오염수 공동행동을 비롯한 전 세계 모든 시민이 분연히 떨쳐 일어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