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황당한 열애설부터 재치 있는 해명까지[영상]

2023-07-13     강민기 기자

[뉴스클레임]

아닌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날 때가 있습니다. 

연예계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황당한 열애설이 터지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트로트 가수 임영웅과 가수 소유였습니다.

임영웅과 소유의 열애설은 지난 10일 불거졌습니다. 제주도에 위치한 한 식당 직원이 자신의 계정에 가게에 방문한 임영웅, 소유와 각각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시작된 것.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같이 방문한 것이 아니냐며 열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임영웅, 소유 소속사 모두 "열애설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소유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우연히 동선이 겹쳤을 뿐 아무 사이도 아니다"고 부인했습니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 역시 "열애설은 절대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이후 임영웅은 깜짝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열애설을 간접 해명, 단숨에 의혹을 종결시켰습니다.

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주도 맛집에 함께 간 사람이 소유가 아닌 작곡가 조영수였다고 밝혔습니다.

임영웅은 "조 작곡가님과 함께 제주에 놀러 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음악 이야기도 많이 했다. 이렇게 놀러 왔다고 알려드리려고 방송을 켰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그는 인스타그램에 "빠는 팡"이라며 카페에서 찍은 사진을 추가로 올리기도 했습니다.

임영웅의 빠르고 재치있는 해명에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당사자도, 이를 보는 팬과 대중도 당황스럽게 느끼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