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속보] 시간당 20mm 비, 다음 주 날씨도 전국에 강한 비 예상
기상청 일기예보 특보 발효 상황 강풍주의보 : 경상남도(통영, 거제), 부산 풍랑주의보 : 동해중부바깥먼바다 호우경보 : 강원도(영월), 충청남도(태안, 당진, 서산 제외), 충청북도, 전라남도(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 제외), 전라북도, 경상북도(영덕, 울진평지 제외), 경상남도,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세종 호우주의보 : 강원도(태백, 평창평지, 정선평지, 강원남부산지), 충청남도(태안, 당진, 서산), 전라남도(흑산도.홍도), 경상북도(영덕),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남부중산간), 울릉도.독도 폭염주의보 : 제주도(제주도서부, 제주도북부, 제주도동부)
[뉴스클레임]
세종지역에 누적강수량이 484mm로 청양 공주 익산 다음으로 비가 많이 내렸다.
세종 근처 지역인 청주 오송에 지하차도 침수도 장맛비 폭우로 인해 침수됐다.
현재 오송지역 지하차도 침수로 차도 안에 차량 15대가 고립돼 최소 11명의 행방불명 상태다.
구조작업이 한창이지만, 비가 계속 내리면서 흙탕물까지 법람하면서 지하차도에서 물을 빼내는 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 뿐 아니라, 장맛비는 충청도 지역 곳곳에 큰 피해를 줬다.
이 장맛비는 다음주 날씨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는데, 기상청에서 발표한 일기예보 특보 사진을 살펴보자.
현재 전국이 온통 진한 파란색을 띠고 있다. 장맛비가 시간당 20~60mm로 강하게 내리고 있는 지역의 표시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장맛비가 내리다 말다를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다. 하지만 전라도와 충청도 곳곳은 아직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다음주 오전까지 세찬 비바람성의 폭우가 전국 곳곳에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자정을 기해 기상청은 기상속보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현재(00시)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산지.남부중산간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전남남해안과 제주도산지에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있다.
주요지점 1시간 강수량 현황은 제주도와 해남 보성 벌교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삼각봉(제주) 21.5 윗세오름(제주) 20.5 땅끝(해남) 20 벌교(보성) 20
현재 누적 강수량(13일 00시~16일 00시 현재, 단위: mm)은 다음과 같다.
수도권: 서운(안성) 300 장호원(이천) 261.5 용인이동 248.5 평택 244.5
강원도: 신림(원주) 331 사북(정선) 311 영월 306.1 평창 279.5
충북: 상당(청주) 471 백운(제천) 414.5 괴산 404 속리산(보은) 379
충남권: 정산(청양) 569 공주 509.5 세종 484.6 계룡 452 부여 440
전북: 함라(익산) 497.5 군산 478.1 완주 372.4 심포(김제) 328 전주 313.5
전남권: 성삼재(구례) 260.5 장성 217 염산(영광) 197 해제(무안) 191.5
경북권: 동로(문경) 483 부석(영주) 358 석포(봉화) 356 은척(상주) 281
경남권: 북상(거창) 193.5 서하(함양) 183 지리산(산청) 140 북창원 92.7
제주도: 삼각봉 272 한라산남벽 135.5 사제비 133 등이다.
장맛비는 오늘 오전까지 전남권, 경남권, 경북권남부에 50~80mm/h,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경북북부, 제주도산지 등에는 30mm/h 내외로 올 예정이다.
다음주 월요일인 17일 날씨도 전국에 강한 비가 예상됐다.
기상청은 예상 강수량 다음주 17일 월요일 날씨에 대해서도 전국(동해안 제외)에 30~80mm(많은 곳 중부지방(동해안 제외), 전북, 경북북부내륙 120mm 이상)의 비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