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이어 서영교 '서이초 3선 의원' 의혹 일축 "허위사실"

2023-07-21     김옥해 기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클레임]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을 맡은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국회의원 가족이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해당 의원으로 지목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이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서 최고위원 측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 의원의 자녀는 미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선 법적 조치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 허위사실은 즉시 삭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교사가 학부모의 갑질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자녀는 3선 국회의원의 손자·손녀라는 소문이 제기됐다.
 
서 의원은 해당 소문에서 이름이 거론되자 곧바로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갑질 의혹을 받은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도 "손주가 전부 4명인데, 해당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그는 "터무니없는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것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있지도 않은 일에 대해 이 시간 이후 악의적인 의도와 비방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인신공격을 통해 명예훼손을 한 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