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마약류 불법 취급 의심 의료기관 기획점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분석, 불법취급 의심 의료기관 등 20개소 선정
2023-09-06 손혜경 기자
[뉴스클레임]
의료용 마약류 불법 취급이 의심되는 의료기관에 대해 기획점검이 실시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사용에 대해 신속·엄정 대응하고자 의료용 마약류 불법 취급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20개소를 선정하고 기획점검을 오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식약처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 TF’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마약류 취급 빅데이터를 분석해 ▲의료용 마약류를 구입했으나 구입·투약 등 취급보고를 전혀 하지 않은 의료기관 ▲프로포폴을 사용한 후 잔여 폐기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고한 의료기관을 선정했습니다.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실이 최종 확인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조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