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5시리즈' 전 세계 최초 한국서 선봬

[뉴스클레임]

BMW 코리아는 독보적인 디자인과 디지털 혁신을 담은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BMW 뉴 5시리즈는 한층 커진 차체와 선명한 외부 디자인으로 진화했습니다. 차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길이 95mm, 너비 30mm, 높이가 35mm 증가했으며, 앞뒤 축간 거리도 20mm가 길어져 동급 차량 대비 가장 큰 실내외 공간을 자랑합니다. 

전면 디자인은 BMW를 대표하는 트윈 헤드라이트와 BMW 키드니 그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의 주간주행등이 장착된 헤드라이트는 간결하면서도 날렵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과 조화를 이룹니다. 

BMW 뉴 5시리즈 실내 공간 변화의 핵심은 BMW 특유의 운전자 중심 철학을 재해석해 개발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입니다. 스티어링 휠 뒤에 위치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완전히 디지털화된 스크린을 구성합니다.

BMW 뉴 5시리즈에는 7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인터랙션 바가 적용됩니다. 라이트가 적용된 크리스탈 디자인의 바(bar)는 계기판 하단과 대시보드를 가로질러 양쪽 도어 패널까지 펼쳐지며, 터치 방식의 조작 패널이 통합되어 운전자와 차량의 상호작용을 강화합니다.

실내에는 5시리즈 사상 최초로 실내에 완전 비건 소재가 적용됐습니다. 가죽과 동등한 수준의 특성을 지닌 '베간자'(Veganza) 소재는 뉴 520i 및 뉴 523d 모델의 시트, 대시보드 및 도어 패널, 스티어링 휠 등에 기본 적용됩니다. 

BMW 5시리즈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 뉴 i5에는 대대적으로 향상된 5세대 BMW eDrive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1개 전기모터가 탑재되는 후륜구동 모델 BMW i5 eDrive40의 최고출력은 340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초가 걸립니다. BMW i5 eDrive40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84km입니다. 

뉴 5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최상위 모델 BMW i5 M60 xDrive는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601마력의 합산 최고출력과 81.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합니다.

BMW 뉴 5시리즈 모든 내연 기관 모델에는 48v(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신형 BMW 그룹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모듈러 엔진이 탑재됩니다.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되는 BMW 뉴 520i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하며 뉴 530i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 kg·m를 발휘합니다.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되는 뉴 523d의 최고출력은 197마력, 최대토크는 40.8 kg·m입니다.

이번 뉴 5시리즈는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품목 및 운전자 보조 기능이 기본 탑재됐습니다. 모든 모델에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대형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통풍 기능이 추가된 앞좌석 시트, 트래블 & 컴포트 시스템, 전동식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이 기본 탑재됩니다. 

모델에 따라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키드니 그릴 아이코닉 글로우,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또는 바워스 앤 윌킨스 서라운드 시스템, M 스포츠 서스페션, 어댑티브 서스펜션 및 M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장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