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91주기 이봉창 의사 추모식 거행

2023-10-10     손혜경 기자
헌화하는 정수용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장. 사진=빙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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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는 제91주기 이봉창 의사 추모식을 서울시 용산구 효창공원 내 이봉창 의사 묘전에서 거행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추모식에는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보훈 관련 인사와 일반시민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사, 추모사에 이어 헌화와 분향이 진행됐습니다. 

추모식을 비롯한 이봉창 의사 선양사업에는 빙그레 김호연 회장의 이 의사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이 담겨있습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인 김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했으며, 후손없이 서거한 이봉창 의사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를 재건해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부회장, 독립기념관 이사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독립유공자 지원사업에 힘써오고 있습니다. 

또한 김 회장은 보다 적극적인 공익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2011년 2월 빙그레공익재단을 설립해 사회공헌활동을 체계화했습니다.

이후 김 회장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오랜 관심과 노력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이 시작됐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