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KB금융 주식 매수 유지… 목표주가 상향"

2023-10-25     박규리 기자
사진=미래에셋증권

[뉴스클레임]

미래에셋증권은 25일 KB금융에 대해 업종 내 가장 견실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가장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용대 미래애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순이익은 13.7조원으로 컨센서르르 2% 상회했다. NIM 방어와 대출 성장 회복에 힘입어 순이자지익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반면,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관련 이익 감소, 손보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라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며 "다만 판매관리비 통제, 충당금 감소 등을 통해 실적 안정성을 증명해냈다"고 밝혔다.

그는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은행과 비은행부문의 균형 잡힌 성장을 통해 견조한 이익체력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CET1 비율은 13.7%로 전분기 대비 10bp 감소했지만, 여전히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한 견실한 자본 buffer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 내 가장 견실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가장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14% 상향한 7만2000원이다"라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력을 통한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 등을 지닌 동사를 탑픽으로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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