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맥아포대 업사이클링 외투 보관가방 배포
2023-10-27 손혜경 기자
[뉴스클레임]
오비맥주의 맥아포대가 외투 보관가방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오비맥주는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 기업 하이사이클과 손잡고 맥아포대를 업사이클링하여 만든 외투 보관용 가방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외투 보관 가방은 10월 중순 서울 강남권 고깃집에 배포돼 쌀쌀해진 날씨에 식당을 찾는 손님들의 겉옷과 가방, 소지품 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활용됩니다.
이번 가방은 맥주의 주원료인 ‘맥아’를 담는 맥아포대의 새로운 쓰임새를 찾는 동시에 소상공인 업주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지속가능성 강화 프로젝트입니다.
맥아포대는 당분과 맥아 잔여물이 남아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소재인 만큼, 오비맥주와 하이사이클은 철저한 세척과 위생 관리, 꼼꼼한 재단과 봉제 공정을 거쳐 맥아포대를 업사이클링 가방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특히 세척 공정을 거친 맥아포대 원단의 선별 및 분류 작업에는 ‘관악 시니어 클럽’의 어르신 20명이 참여하며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 지원에도 기여했습니다.